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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23일부터 외출 금지령 시행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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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Ai o dau yen do tu ngay - 누구든지 그 자리에 머무른다"
호찌민시가 23일부터 모든 시민들에게 외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호찌민 당국은 "누구든지 그 자리에 머무른다"는 캠페인으로 모든 시민들이 집에 머물라며 더 강력한 봉쇄령 시행을 알리고 있다.
호찌민시 당국은 20일 이 내용을 발표하며 "정부 결의 86호에 따라 9월 15일까지 호찌민시에 코로나를 통제하기로 한다"며 "이 기간 동안 코로나 방역대책에 더 집중하고 개선안을 내기로 했다"며 초고강도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주 2회 식품구매를 위해 허가하던 장보기와 같은 외출을 일체 불허한다고 밝혔다. 다만, 응급상황은 제외한다.
팜밍찐 총리는 "외출은 불허 하지만, 모든 식자재와 생필품은 군부대가 배급방식으로 각 가정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호찌민시는 시민들 특히 빈곤층과 환경이 취약한 지역사회 등에도 필수적인 물품과 의료적 진료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찐 총리의 발언 이후 베트남 시민들의 소셜네트워크(SNS)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 그동안 떠돌던 루머들이 사실로 들어 났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15일을 전후해 ``베트남 정부가 호찌민 지역을 완전 봉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루머가 돌며 살이 붙고 그럴듯한 말들이 섞이며 온라인 메신져 상에서는 혼란이 이어진 바 있다.

한편, 호찌민시 보건 당국은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보건 당국은 "21일 오전 11시 현재 호찌민시 약 9백만 시민 중 약 73.5%에 해당하는 5백1십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하노이시는 8백만 시민 37.7% 2백만명 그리고 빈즈엉 24.7%, 롱안 30%, 동나이 16.2%, 박장 28.4% 그리고 박닌 30.7%의 주민들이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니얼 오 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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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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