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전기자동차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여러 장려 방안이 논의 되고있다.
베트남 재정부는 "전기차 등록비가 내연 · 휘발유 자동차의 절반 수준 이하로 내려야 구매자들의 소비를 장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등록비 인하를 제안했다.
현재 베트남 법률상 9인승 이하 차량의 등록 비용은 지역에 따라 10~15% 수준인데, 재정부는 전기 자동차의 경우는 5%, 많아도 7.5%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전기 자동차에 대한 등록비를 낮추면 최소 5년 동안 유효할 것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앞서, 지난 5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은 발표를 통해 "올해 신차 모델 발표와 예약 판매를 접수하고 있는데, 정부는 서둘러 전기차에 대한 세금과 수수료 등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에 대한 법률 마련을 요청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베트남 유일의 토종 전기차 생산기업 빈패스트의 연간 생산능력은 25만대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대니얼 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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