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은 17일, 연결기준으로 2분기 매출은 1조 4,041억 원, 영업이익은 1,059억 원, 당기순이익 72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5%, 영업이익은 96.1%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주택·건축사업 확대와 자동차부문에서의 BMW 신차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수퍼섬유인 아라미드와 자동차 타이어의 핵심소재인 타이어코드의 증설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결정했고 수분제어장치, PEM등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개발과 생산을 이어가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기존의 건축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풍력발전과 모듈형 건축 등 친환경 미래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