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의 사전예약을 받는다. 공식 출시는 27일이다.
16일 삼성전자는 이 기간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갤럭시 Z폴드3는 7.6인치의 대형 화면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56GB 모델이 199만8천700원이다.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 대비 4배 커진 갤럭시 Z플립3의 가격은 125만4천원이다.
전국 디지털프라자나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네이버·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사전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사흘 전인 2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후 27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에게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와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 등을 증정한다. 또 폴더블폰 파손 보장(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3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9월 30일까지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를 구매하고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중고 시세보다 높게 보상해주는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통신사는 폴더블폰 2종 출시에 맞춰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개통 고객에게 이마트·배달의민족·카카오프렌즈골프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중 하나를 무료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한다.
또 골프 브랜드 PXG와 함께 갤럭시 Z폴드3·플립3 스페셜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KT는 공식 온라인 몰에서 예약 시 선착순 1천명(서울 지역)이 사전개통 전날 단말기를 미리 받아볼 수 있도록 `21시 퀵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농구 국가대표 허훈 선수와 함께하는 `1호 고객` 개통 행사도 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이 제품을 사전예약하고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연다.
이동통신사별 자세한 카드 혜택이나 온라인 구매 혜택 등은 각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