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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그룹, 취리히 연방공과대학-남방과기대 설립 Risks-X Institute과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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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디지털 자산 거래 및 기술 선도 업체 앰버그룹은 8월 10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중국 남방과기대(Sustech)가 설립한 리스크 분석, 예측 및 관리 연구소 Risks-X와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협업은 글로벌 연구소의 산학 전문가들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지연 관련 미해결 문제를 탐색하기 위한 공식적인 연구 협업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앰버그룹의 파트너 Annabelle Huang은 "분할된 유동성, 네트워크 지연과 같은 문제들이 오랫동안 업계가 더 광범위하게 채택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라고 말하며, "Risks-X는 재무 리스크 분석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을 모아왔다. 우리는 그들의 연구 전문성이 우리의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발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이러한 발견들이 시장에서 모범 사례를 촉진하기 위해 추후 일반화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Risks-X는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중국 본토 대학 사이에 만들어진 최초의 대학 수준 협업 연구소로, 다양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의 극단적 리스크에 대한 실시간 동적 모니터링, 그리고 미래 시나리오의 시뮬레이션, 분석 및 리스크 동향 예측을 통해 혁신적인 동적 리스크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isks-X 연구소는 현재 유럽학회 회원이자 스위스 공학아카데미 회원,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의 Chair of Enterpreneurial Risks 교수인 디디에 소네트 교수와 중국과학원 회원이자 중국 남방과기대 지구우주과학부장인 샤오페이 천 교수가 공동으로 이끌고 있다.

디디에 소네트 교수는 "앰버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업은 업계 최고의 수학자나 과학자에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혁신적인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생태계 특유의 새로운 연구 문제와 통찰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앰버의 독특한 마켓 포지션이 이러한 흥미로운 연구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연구팀은 앰버와 Risks-X의 산업 및 학술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이다. Risks-X는 앰버 그룹이 제공한 과거 거래 데이터를 사용하여 호가창 활동을 분석하고, 네트워크 지연과 관련된 시장 조작 및 부정 행위 증거를 식별할 예정이다.

연구 프로젝트의 수석 연구원을 맡게 된 Risks-X의 산드로 레라 조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 삶의 많은 측면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그에 따라 적절한 리스크 관리 관행을 신속하게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Risks-X에서 이러한 통계 도구를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의 임무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리스크 모니터링, 온체인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과 같은 주제를 연구하는 확장 연구 프로젝트의 형태로 협업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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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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