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코스피, 3,200선 '이탈'…외인 매도 공세 속 환율 '급등'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하며 3170선으로 후퇴했다.

코로나19 급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반도체 피크아웃 가능성과 미국발 긴축 우려 등의 경계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이어졌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37.09포인트(-1.16%) 내린 3,171.29에 장을 마쳤다.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을 이어갔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2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28일(3188.73)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조 8,053억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6,931억원, 1,65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1.00%), 삼성바이오로직스(1.13%), LG화학(2.05%)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600원(-3.38%) 내린 7만 4,400원에 마감했다. 이어 셀트리온(-2.13%), 카카오(-1.02%), NAVER(-0.91%), 현대차(-0.91%)도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31포인트(-1.26%) 내린 1049.7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개인이 2,82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5억원, 1,164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제약(1.24%), 엘앤에프(0.39%), 에이치엘비(4.04%)만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50%), 에코프로비엠(-1.54%), 카카오게임즈(-2.03%), SK머티리얼즈(-1.50%), 펄어비스(-6.61%), 씨젠(-2.99%), 알테오젠(-2.05%)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오른 1,169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9월 29일(1,171.2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