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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170원 근접…11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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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1,170원을 넘보고 있다. 11개월 만에 최고치다.

1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163.5원에 개장했다. 오전 10시 2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환율 기준으로 지난해 9월 29일(1171.2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일 종가(1142.10원) 대비 이번주 들어서만 25원 가까이 뛰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시점이 다가오는데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달러를 비롯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며 달러는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사이클이 하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집중 매도했다.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매도하면서 달러로 환전하자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900원(-3.77%) 하락한 7만 4,100원까지 떨어지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600원(-1.59%) 내린 9만 8,900원에 거래되기도 하며 7거래일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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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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