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임세영이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임세영은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블럭`(유퀴즈)에서 `1초의 승부사들` 가운데 1인으로 출연했다.
홈쇼핑 20년차 임세영은 "저는 지금 20년째 물건을 소개하는 전문상업방송인"이라며 "2002년 1월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보통 패션 쪽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입사 후 음식, 가전,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지만 의류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전문 쇼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고.
그는 직접 모델이 되어 제품을 소개해야하는 만큼 외모 관리도 철저하게 한다고 밝혔다. 임세영은 "쇼호스트는 신체 클로즈업이 많다. 반지 같은 거 할 때는 손가락에 털이 보이면 안 돼서 왁싱도 하고, 허리에 살 같은게 잡히면 안 되니까 다이어트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임세영은 "쌀을 안 산다. 집에서 밥을 안 먹은지 오래 됐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는 "반찬을 짜지 않게 만들어서 그것만 먹는다. 굶는 게 더 힘들어서 제인 먼저 양보할 수 있는 걸 찾았다. 어렸을 때 제가 20년 이상 이렇게 살 걸 알았다면 이렇게 살았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