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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임원 일괄 사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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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임원 일괄 사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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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임원 `물갈이`에 나선다.

정 원장은 11일 부원장 4명과 부원장보급 10명 등 임원 14명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했다.

과거 금감원은 정권 교체기 등과 맞물려 신임 원장 취임 이후 임원들이 일괄 사표를 내고 재신임을 받아왔지만, 최흥식 전 원장과 윤 전 원장 시절 이 같은 관행에 논란이 불거지면서 사라지는 듯했다.

더욱이 정권 말기 금융감독업무의 연속성 측면에서도 임원들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터라 이번 일괄 사표 요구는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다.

정 원장이 전임 원장의 색깔을 지우고 조직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인사 카드를 꺼내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도 나온다.

인적 쇄신을 통해 사모펀드 등 감독부실 논란을 비롯해 강도 높은 규제에 따른 금융사와의 불편한 관계, 금융위원회와의 갈등 등을 해결하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윤석헌 전 원장의 색깔이 강하게 남아있는 감독·검사라인들이 물갈이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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