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75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5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어어갔다.
제아H&B와의 합병에 앞서 잔존 영업권 190억원을 전액 손상 처리하면서 비용이 증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오프라인에서 화장품 로드숍을 중심으로 영업을 한 에이블씨엔씨는 오프라인 매장 정리 등에도 불구하고 분기 손실을 면치 못했다.
회사측은 해외시장 성장 지속 확대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 전략에 따라 적자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시장 확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효율화의 3가지 성장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흑자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ESG 경영을 통한 비재무적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