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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개통에 주목받는 인천시 산곡·석남 일대...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 등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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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주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22일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석남연장선 석남역·산곡역이 개통하면서 주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산곡역 인근에 위치한 `산곡한화2단지`는 전용 59㎡가 7월 21일 4억5,700만원(16층)에 거래됐다. 이는 개통 이전인 지난 5월 19일 전용 59㎡가 3억8,500만원(15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7,2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석남역 인근에 위치한 `금호어울림`은 전용 59㎡가 4월 23일에 3억4,000만원(14층), 6월 19일에 3억6,500만원(14층)에 각각 거래되는 등 2개월만에 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석남역과 산곡역이 위치한 인천시 서구·부평구에서 집값 상승률도 높게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0.98%, 수도권은 1.21% 상승하는 동안 석남역이 위치한 서구에서는 2.30%, 산곡역이 있는 부평구에서는 2.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7호선 인근 아파트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분양한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54가구 모집에 579명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또 지난 1월 인천 부평구 7호선 산곡역 인근에 분양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81가구 모집에 1만2,101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7호선은 반포, 청담 등 강남의 대표권역을 지나 경기와 인천까지 수도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황금노선으로 투자성 및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다"라며 "최근에는 노선 연장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먼저 지하철 7호선은 도봉산~장암을 거쳐 의정부 탑석~양주 고읍지구까지 총 15.1 구간이 연장(2025년 개통 예정)된다. 추가로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19.7㎞를 잇는 옥정~포천 연장선(2028년 개통 예정)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되면서 신설역 예정지 주변으로 신규 공급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하반기 지하철 7호선 연장 수혜가 기대되는 경기 포천과 양주옥정신도시 그리고 광명 일대에서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에 나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7호선 포천역(2028년 예정) 인근에는 세영종합건설이 경기 포천시 어룡동 21-3번지 일원에 짓는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의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포천 리버포레 세영리첼`은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454가구 규모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이 없고 거주 의무기간이 부여되지 않는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인근에는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광명2R구역을 재개발하는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총 3,34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5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이다.

KCC건설도 경기 광명시 광명동 344번지 일원에 오피스텔 `광명 퍼스트 스위첸`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3층, 2개 동, 전용면적 45~62㎡ 총 275실 규모다. 지상 1~2층에는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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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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