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이 시작된다.
이는 지난 5~6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접종한 약 820만명이 대상으로 60~74세, 취약시설종사자, 항공승무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등이다.
단, 50세 미만은 2차를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받는다.
백신 수급이 계속 문제되면서 교차 접종을 해결책으로 들고 나왔다는 의견도 있지만,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을 원인으로 설명한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하자 접종 가능 나이를 50세 이상으로 상향(허가는 18세 이상)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0세 미만은 2차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는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꾸준히 수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11일 백신 160만 회분이 새롭게 인천공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