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웹툰 플랫폼 `탑툰`의 글로벌 사이트 `탑툰 플러스`가 정식 론칭 후 한 달 만에 20만 회원을 돌파,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탑툰 플러스는 지난 2014년 오픈해 국내외에서 가입자 5,000만을 보유하고 있는 탑툰이 지난달 오픈한 영어권 플랫폼이다. 오픈과 동시에 200편가량의 신작과 `편의점 샛별이`, `사각 사각 로맨스` 등 국내 탑툰 플랫폼 내 인기작들을 영문 버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오픈 일주일 내 회원 10만을 넘어선 것에 이어, 한 달 만에 20만 회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웹툰 업계에서 이례적인 속도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탑툰은 앞서 대만에서 자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는 웹툰 콘텐츠의 2차 유통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미국 진출은 아시아 문화권을 넘어 북미 중심의 서구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는 의의를 지닌다.
또한 주요 서비스 타깃 지역인 미국 외에도 영어 사용 국가인 영국,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필리핀 등에서도 높은 뷰 수와 회원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토종 K-웹툰으로 국내에서 콘텐츠 파워를 입증한 탑툰의 작품들이 전 세계 독자들에게도 통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플랫폼 측의 설명이다.
탑툰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는 "미국은 예상했지만 영국이나 싱가포르 등 다른 영어권 국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해 많이 놀랍고도 기쁘다"며, "영어권 국가에서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안으로 남미 국가들과 스페인 등 히스패닉을 위한 스페인어 서비스도 준비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탑툰 글로벌은 꾸준히 작품 라인업을 강화해 더욱 활발한 독자들의 유입을 이끌어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