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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4개씩 팔렸다…거꾸로 먹던 추억의 '얼려먹는 야쿠르트'

7월 한달간 총 11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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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옛 한국야쿠르트)는 `얼려먹는 야쿠르트(얼야)` 월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얼야는 기존 야쿠르트에 비해 입구를 넓힌 상품으로 야쿠르트를 얼려서 수저로 편하게 떠먹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상품이다. 최근에는 제품의 특성을 더욱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품명을 `거꾸로 먹는 야쿠르트`로 바꿨다.
업체에 따르면 `얼야` 브랜드의 지난 달 판매량은 1년 전보다 46% 증가한 약 1100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이후 최대 수치로, 하루에 약 38만 개, 1초당 4개 이상 팔린 셈이다.
트렌드를 반영한 한정판 제품 출시도 제품 인기에 한몫했다. hy는 지난 6월 여름철 인기과일인 샤인머스캣을 접목한 제품인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일 판매량이 50만 개까지 치솟으며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서는 `득템샷`이라며 구매를 인증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hy는 당초 해당 제품을 이달 말까지만 한정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제품을 꾸준히 판매해달라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정식 출시하기로 했다.
김현성 hy 마케팅 담당은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소비자들의 추억과 경험 덕분에 탄생할 수 있었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에 귀 기울여 맛과 건강, 스토리를 모두 잡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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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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