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이 결정됐습니다. 향후 경영 활동에는 많은 제약이 예상되지만, 이번 가석방 결정으로 삼성전자가 당면한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방송했던 내용이었죠. 이 시간을 통해 주식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투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어떻습니까?
-IPCC의 기후재앙 경고, 금값 ‘flash crash’
-기후재앙 마지노선 1.5도, 10년 앞당겨 도달
-금값 장중 1700 달러 붕괴…금 투자자 ‘아수라장’
-CO2 배출 주범, 원유 등 화석연료 가격 폭락
-방황하는 글로벌 자금, 가상화폐 시장 주목
-주식과 채권, 고용 호조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
-주거용 부동산, 가계부채發 ‘제2의 서프프라임’
-금 등 원자재 시장, 이상기후와 中 경제 우려
-삼성전자 관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Q.방금 전 “글로벌 투자자금이 방황한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만 증시 내에서도 하루가 다르게 순환매 양상을 보이고 있죠?
-정책·경기·주가 등에서 갈림길, 순환매
-美 증시, 다우와 나스닥 하루 걸러 상승 반복
-韓 증시, 테마별로 상승과 하락 종목 교체
-중국·유럽 등 다른 나라 증시도 같은 양상
-종목 투자,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어려움 호소
-요란하고 바쁜 과정 불구, 실제 수익률 안 좋아
-종목 투자, 현금·금융상품 간 포트폴리오 중요
-中 전기차·글로벌 테마 등 ETF,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
Q.어제 저녁이죠.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동학 개미들에게는 아마도 낭보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 내용도 정리해 주시지요.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마라톤 회의 끝에 결정
-최선의 방안인 ‘사면’ 아니더라도 그나마 다행
-경제계, 일제히 환영하면서도 ‘사면’ 추가 요청
-AP·로이터·AFP 등 외신도 신속하게 보도
-절반의 자유, 가석방 효과 대해서는 ‘반신반의’
-’내년 대선 등을 겨냥한 정치적 계산’ 시각도 존재
Q.이재용 부회장 가석방에 대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그만큼 우리 경제나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위기 상황이었죠?
-바이든 정부, 中과 패권 의식 ‘굴기’ 구상
-핵심 첨단산업 GVC 중심지, 미국으로 재편
-인텔 ‘나노2’ 진출, 세계 반도체 업체 비상
-시진핑 정부, 美 대항 ‘양신일중(兩新一重)’
-AI·5G·IoT·고속철·전기차·우주항공 육성
-반도체 안정적 공급 필수, 대규모 빅펀드 조성
-대만 등 다른 국가, 반도체 굴기 경쟁에 동참
Q.이번 결정으로 이재용 부회장이 13일에 가석방됩니다. 복귀하고나면 결정해야 할 사안이 많지 않습니까?
-one world-one economy-one market
-규모의 경제이익 누리려면 ‘초대형 투자’ 필요
-경영 리스크도 ‘뉴 노멀’ 혹은 ‘뉴 애브노멀’
-전문 경영인으로 한계, 오너 역할 ‘더욱 중요’
-이재용 부회장, 산적한 지연 과제 신속 결정
-단기적으로 잃어버린 삼성전자 위상 회복
-對美 투자·대규모 M&A·반도체 고도화 등
Q.이제는 삼성전자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시각도 많지 않습니까?
-한국 경제, 대기업 주도의 압축성장 사례
-대기업,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일등공신’
-정경유착, 국정농단, 독과점 횡포 등 부작용
-李 부회장 구속기간, 동학개미 ‘큰 역할’
-동학개미 집중 매수, 삼성전자 주가 하락 완충
-외국인의 집중 매도, 동학개미가 단단히 지탱
-李 부회장 가석방, 국민 70% 찬성 ‘결정적 힘’
-제2의 삼성전자 창업 “국민과 주주친화적 기업”
Q.이번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해외시각과 우리 간판기업에 대한 신용등급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韓 국가신용등급과 전망, 2016년 8월 이후 정체
-세계 3대 평가사, 韓 국가등급과 전망 유지
-신용등급 강등 추세 속 유지→실질적 개선
-韓 간판기업 등급, 작년 말까지 강등 경고
-평가사, 대기업 지배구조와 투명성 개선 요구
-李 부회장 가석방보다 ‘실제 개선 여부’ 중요
-가석방은 ‘절반의 자유’, 등급 개선 위해 ‘사면’
Q.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움직임이 어떻게 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밝게 보지는 않지 않습니까?
-삼성전자, ’12만 전자‘ 나올 정도로 낙관론
-하지만 한때 마지노선인 78400원까지 하락
-78400원 붕괴시, 동학개미 보유분 출회 가능성
-지난주 외국인 매입, 8만원선 탈환 성공
-어제, 李 부회장 결정 기다리며 매도 전환
-가석방, 사면보다 못하지만 ‘second best’
-펀더멘탈과 환차익, 韓 투자매력 높지 않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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