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주요 외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주목 [글로벌이슈]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美 증시, 주요 경제 지표 및 연준 위원 발언 주목
美 6월 채용공고 1천7만건…역대 최대
美 7월 고용추세지수 109.80...석달 연속 개선
애틀랜타 총재 "고용 개선 유지하면 빠른 테이퍼링 가능"

오늘 노동부는 미국의 6월 구인 및 이직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노동부는 6월 채용공고 숫자가 1,700만건으로 집계됐다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부문이 약 22만 7천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고 소매 무역 부문은 13만 3천건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밤 사이 미국의 7월 고용추세 지수 역시 발표됐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고용추세 지수가 석 달 연속 개선세를 보였다고 전했는데, 6월 수치는 하향 조정됐지만 7월 수치는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콘퍼런스보드의 분석가는 고용추세지수가 현재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몇 달 동안 빠른 고용성장이 계속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시장은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주목했습니다. 보스틱 애틀랜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이미 목표치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고용시장이 개선속도를 유지할 경우 올해 4분기 자산매입 축소가 더 빨리 시작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보스틱은 계속해서 물가를 모니터링해야될 필요가 있다며 2022년말까지 금리인상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밤 사이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역시 발언을 내놨습니다. 바킨은 더 빠른 자산매입 테이퍼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델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의 수요 위축은 아직 없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美 민주당, 3조5천억 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안 발표
바이든 1조 달러 인프라 법안, 美 상원 최종 표결 대기
샌더스 위원장 “인프라 예산안, 美 취약 계측 대상”
美 인프라 예산안, 예산조정 절차 돌입 예정

미국 민주당이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을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NBC는 현지시간 9일 사회프로그램 및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CNBC는 대공황 이후 추진된 1930년대 뉴딜정책 이후 가장 중대한 사회 지출이 될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목표하고 있는 비전을 달성시킬 중요한 계획이 발표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 상원은 지난 주말 사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법안에 지지 의사를 밝힌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 종결에 표를 던지며 약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은 현재 상원 최종 표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이 공화당 측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3조5천억 달러의 인프라 예산안을 공개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예산안에는 기후변화 대응 자금을 비롯해 노인 의료보험 제도 확대 등 다양한 사회프로그램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의 샌더스 상원 예산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은 특히 서민과 노인, 어린이들에게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과거 루즈벨트의 뉴딜 정책 이후 가장 중요한 정책이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미국 내 취약 계층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공개된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은 공화당의 동의 없이 통과시킬 수 있는 예산조정 절차에 곧 돌입하게 될 예정입니다. 예산조정 절차가 사용될 경우에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의 상원 내 의석이 50대 50으로 동석이라 상원의장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면 민주당의 독자 처리가 가능해지는데, 이렇게 예산조정 절차가 통과 되기 위해서는 민주당 상원 내 한표의 이탈표도 생겨서는 안되지만 시네마 민주당 상원 의원이 현재 반대 입장을 밝혀 법안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월가 선정 인프라 법안 수혜주 6
폐쇄 위기 원자력 발전소에 60억 달러 지원
에너지 전환 및 분배에 600억 달러
BoA "인프라 법안, 美 제조업 리쇼어링 촉진"


바이든표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 현지시각 10일쯤 상원 투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어떤 종목들이 수혜를 볼지 알아보겠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특히 `유틸리티 부문`에 수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엑셀론(EXC)
법안에는 폐쇄 위기 원자력 발전소에 60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미국 원자력 발전사 엑셀론에 목표가 54달러 제시했습니다.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EP), 애머런(AEE), 넥스트에라 에너지(NEE)
인프라 패키지에는 에너지 전환과 분배에 6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자금이 재생에너지 전환 촉진을 위한 탄력적 에너지 전송 시설 구축에 쓰일 것으로 봤습니다. 각각에 목표가 97달러, 84달러, 91달러가 제시됐습니다.
*퍼스트솔라(FSLR), 맥시온 솔라 테크놀로지스(MAXN)
인프라 법안에는 제조업을 자국 내로 끌어와 리쇼어링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두 태양광 기업이 발전 장비 시설을 제조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인프라 법안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주목
CNBC “삼성전자 주요 투자 및 M&A 계획 가속화”
CNBC “삼성전자 M&A 계획, 이재용 부회장 역할 중요”
로이터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정계 및 국민 지지 때문”
로이터 “이재용 부회장, 향후 업무 복귀 가능성 높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가 결정됨에 따라 주요 외신들도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 CNBC는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되면서 미국 내 17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이 가속화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에 17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CNBC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후보지도 확정하지 못한 상태였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됨에 따라 관련 사업이 진전될 수 있을거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에 삼성전자의 메모리 칩 공장 및 스마트폰 제조사는 큰 타격을 입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의 주요 투자 계획 및 인수합병 일정은 적지 않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로이터 통신 역시 이번 가석방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될 수 있었던 건 대한민국 정계와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의 지지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그동안 삼성전자의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할 리더가 부재했다는 점이 삼성전자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의 업무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재용 부회장이 업무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법무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다수의 법률 전문가들이 이재용 부회장의 업무 복귀 승인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주요 투자 계획 및 M&A 프로젝트가 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거라고 전했습니다.
120만 명 예약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올해 못 나온다
테슬라, 주문 페이지에 "2022년으로 연기한다"
스페이스X, 위성 데이터 기업 `스웜 테크놀로지` 인수

제프리스, 테슬라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9일 한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출시 시점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이버 트럭`은 2년 전 공개 되어 지금까지 120만대가 넘는 사전 계약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사이버 트럭에 적용될 4680 배터리 셀 제작도 늦춰지면서 업계에서는 출시가 연기 될 거라는 관측이 만연했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주문 페이지 하단에 2022년 쯤 제품 생산을 완료할 수 있다는 문구를 달아 출시 지연을 확실시했습니다.
지난 5일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기차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 테슬라만 초청을 받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 반노조 경영이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에 반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스웜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테슬라는 이례적인 이번 인수를 통해 스타링크 인터넷 서비스 확장에 힘쓸 것으로 전망 됩니다.
한편 제프리스는 테슬라의 `수익 모멘텀과 자본 배분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며 목표주가를 8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늘 장(현지시각 9일) 에서 주가는 2.10% 올라 713.1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배런스는 이번주 테슬라 주가 향방을 움직일 요소로 산업 협회가 공개할 7월 중국 내 판매량과 12일 예정된 주식분할 기념 행사를 짚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