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1,664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 증가한 9,054억 원, 당기순이익은 2.6% 줄어든 1,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 2분기 매출은 역대 분기 최초로 9천억 원을 돌파했다.
부문별로 보면 정수기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환경가전사업 부분에서 5,589억 원을 달성했다.
정수기 렌탈 판매량은 34만여대로 국내 총 계정수 641만 계정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2,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7% 증가했다.
해외법인 고성장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367억 원, 3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51.8%, 11.5%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한 225만 계정을 달성했다.
이로써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5만 계정 늘어난 866만 계정을 기록했다.
코웨이 김순태 CFO는 "코로나19 등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아이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 법인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