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경북 동해선 전철화 등 대구·경북지역 현안 사업을 내년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3일 경북도청에서 대구·경북지역 예산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각종 사업에 국고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대구 산업선 철도, 경북 동해선 전철화 등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와 연계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 그린에너지 캠퍼스 구축, 경북 김천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 등 지역균형뉴딜 사업과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경북 산업용 햄프 등 지역규제자유특구 사업을 비롯한 특화산업 육성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안 차관은 이날 구미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단지 내 안전관리 시스템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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