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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오일 100% 맞나요…식약처, 수입제품 112개 성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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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크릴오일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다른 유지 혼합 여부 검사를 요청한 청원’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가 검사 타당성을 심의하여 채택됐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들이 검사를 요청하는 식품·의약품 등을 식약처가 직접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제도다.

채택된 청원은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의 합동조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합된 것으로 확인돼 "크릴오일을 믿고 먹어도 되는지 식약처에서 다시 한번 수입 제품 전반의 다른 유지 혼합 여부를 검사해 달라"는 내용이다.

지난 5월 식약처와 한국소비자원은 크릴오일 100%로 표시된 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실태를 공동 조사한 결과 크릴오일 4개 제품에서 다른 유지가 혼입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조사에 검사 대상은 2020년 이후 수입된 크릴오일 제품 가운데 지난 5월 합동 조사에서 검사하지 않은 37개 해외제조사 112개 제품이다.

검사항목은 지방산 조성 함량(다른 유지 혼합 여부 확인)과 산가 등 2개 항목이다.

검사결과 다른 유지를 혼합하는 등 표시된 내용(크릴 100%)과 다를 경우 부당한 표시·광고 또는 사실과 다른 수입신고로 행정처분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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