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청담러닝에 대해 중국 정부의 사교육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라고 분석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최근 청담러닝의 주가는 중국 사교육 규제 우려로 6월 고점 대비 약 15% 조정받았으나 오히려 반사이익이 전망되고 이와 더불어 재원생수 증가에 따른 사상 최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 자본의 진입 금지도 해외 경쟁업체의 시장 진출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청담러닝이 선점한 유아 영어교육 시장의 진입장벽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작년부터 시작한 온라인 클래스의 성공에 따른 재원생수 증가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16억원(YoY +16.3%), 영업이익 101억원(YoY +80.4%)으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