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란이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27일 오전 6kg 체중조절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체중 상승으로 인해 지방간과 고혈압 등 건강문제를 야기했다고 전한 후 헬스케어 기업과 체중조절에 매진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달 김영란은 "남들은 66세 나이에 무슨 다이어트를 하냐고 그랬지만 100세 시대에 남은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말했다.
김영란은 "3년 전쯤에도 시도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운동을 하루 2시간씩 일주일에 4~5회 정도 힘들게 했었다. 기간도 6개월이나 걸렸는데 젊지 않은 나이에 운동을 하면서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하니까 계속 할 수 없었고 그 이후 운동을 안하니까 바로 요요가 왔다"며 "원래도 운동을 싫어하는 스타일고 60대가 넘으니 조금만 운동을 해도 숨이 차고 관절이 아파서 더욱 운동으로는 살을 뺄 수 없었는데 이번에는 운동도 하지 않고 굶지도 않고 영양소 균형을 맞춰서 하루 세끼를 다 먹으면서 감량에 나섰다"전했다.
감량 이후 평소 복용하던 약을 줄이자는 의사의 소견이 있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알려졌다. 또한 한층 좋아진 모습에 동료들 사이에서도 화제로 떠올랐다고 한다. 그는 "얼마전에 동료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 선이 달라졌다며 우리 나이에 살 빼면 얼굴이 상하던데 얼굴이 하나도 상하지 않았다고 얼굴에 뭘 했냐며 성형외과 다녀왔냐고 물어보더라"며 "60이 넘어도 예뻐 보이고 싶은 건 여자의 로망인 것 같다"라며 만족감과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감량으로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한 김영란은 주변인들에게도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그는 "체중 감량을 하고 몸이 건강해 지니 활동량도 늘면서 일상에 활기가 생기는 걸 느꼈다. 나처럼 나이가 있는 60대는 정말 체중 관리가 꼭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