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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 청해부대 사태 사과…"세심하지 못했다"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 감염
문 대통령 "송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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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SNS 메시지를 통해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며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됐다"면서 이같이 남겼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면서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해외파병 근무 중이던 청해부대 34진에서는 부대원 301명 중 271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초기 안일한 대처가 불거지면서 야당을 중심으로 `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이 사과해야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해부대 확진자들의 국내 후송 등을 지시한 바 있다. 군 수송기를 통해 귀국한 병사들은 국내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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