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교통개발 호재다. 새로운 길이 뚫리거나 교통망이 개선되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원활해 지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늘면서 주거환경도 개선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 부동산 시장도 영향을 받는다"며 "교통 호재는 실수요자들의 편의성을 증대 시키고 향후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용한 요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7월 포스코건설이 충북 청주에 분양하는 더샵 청주센트럴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갖춘 복대동에 공급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데다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더샵 청주센트럴은 청주 중심을 관통하는 36번 국도와 제2순환로, 중부고속도로 등 시·내외 도로망 이용이 편리하고 청주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특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세종∼청주 광역 BRT(행복도시∼청주대농지구) 노선이 포함되면서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청주 광역BRT는 세종청사~청주 석곡분기점~청주시외버스터미널~대농지구 총 25.7㎞ 구간을 통과하는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지역 간 접근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BRT가 운행되면 청주와 세종을 오가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도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더샵 청주센트럴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의 규모이며 전용면적 39㎡~84㎡의 746세대(조합원 물량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마련되며, 7월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