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남다른 끼와 입담을 뽐냈다.
송하예는 21일 오후 방송된 tbs FM ‘배칠수 박희진의 9595쇼’에 출연했다.
이날 송하예는 트로트 가수 정다경과 함께 게스트로 출격, 친한 정다경에 대한 “엄마 느낌도 나고, 친근감이 느껴지는 사람이다”라고 전하는가 하면, 본명에 대해 “엄마가 저를 낳았는데 너무 못생겨서 예쁘게 자라라는 의미를 담아 하예라고 지었다”라며 의미를 밝혔다.
넘치는 끼와 흥로 가만히 있지 못하는 송하예에 진행자 박희진은 “감당 불가다. 끼가 정말 많다, 먼저 노래를 시켜야겠다”라며 말해 주위를 웃음으로 물들였고, 이어서 ‘니 소식’을 라이브로 열창한 송하예는 상큼 발랄한 모습과는 반대되는 애절한 표정연기를 선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송하예는 모창에 자신감을 보이며 가수 아이유의 ‘이 밤’을 짧게 부르는 것은 물론, 린과 백지영의 모창 역시 짧게 선보여 시선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송하예는 “우리 집은 개인주의다. 부모님은 냉정하게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신다”라며 말하는가 하면, 폭풍 리액션과 토크 진행으로 행복 에너지를 선사했다.
최근 ‘마음이 다쳐서’로 음색 여신의 면모를 자랑했던 송하예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