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BLACKPINK)가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DDU-DU DDU-DU)`는 전날 오후 9시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횟수 4억 회를 돌파했다.
`Kill This Love`와 `How You Like That`에 이은 블랙핑크 통산 세 번째 기록.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한 K팝 걸그룹 자체가 블랙핑크뿐인 점을 떠올리면 가히 독보적인 행보다.
블랙핑크는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만 총 16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Ice Cream`(3억), `마지막처럼`(3억), 제니 솔로곡 `SOLO`(3억), `붐바야`(2억), `불장난`(2억), `Lovesick Girls`(2억), `휘파람`(2억), `Forever Young`(1억), `Don`t Know What To Do`(1억), `Pretty Savage`(1억), `STAY`(1억), `Bet You Wanna`(1억), 로제 솔로곡 `On The Ground`(1억) 등이다.
유튜브에서 `뚜두뚜두 (DDU-DU DDU-DU)`의 기록은 더욱 화려하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 최초로 10억뷰 금자탑을 쌓은 뒤 현재 16억뷰를 훌쩍 넘어섰다. 약 세 달에 한 번씩 억대뷰 앞자릿 수를 갈아치우며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도 6300만 명 이상으로 치솟았다.
한편 `뚜두뚜두 (DDU-DU DDU-DU)`는 지난 2018년 6월 15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SQUARE UP`의 타이틀곡이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 킬`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과 핫100에서 각각 40위와 55위에 오르며 당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