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 여행자 캐리어 보관앱서비스 `캐리프리`의 사업자인 플래틱스는 키오스크 플랫폼 운영사인 더나인컴퍼니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캐리프리 서비스를 키오스크 내 주요 서비스로 선정했다.
더나인컴퍼니코리아는 올해부터 소상공인용 키오스크를 무상으로 공급, 이를 통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호텔 객실 내 키오스크 설치 사업을 통해 호텔이용자로 하여금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 선정은 관광객의 여행 과정에서 동반되는 무거운 짐에 대한 부담을 보다 편리하게 해소하겠다는 뜻을 내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쾌적한 여행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호텔형 키오스크 및 관광지 주변 키오스크에서 서비스될 계획이다.
캐리프리는 공유경제 및 지역경제 상생철학을 기반으로 구축된 서비스다. 짐 보관과 운송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중개하기 때문에 지역 내 사업자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제주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플래틱스 관계자는 "오는 8월 중에는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서비스가 실행될 것이다"라며 "짧은 업력이지만 벤처기업 인증, 초기 관광벤처 선정 등의 성과를 만들어낸 만큼 많은 기대를 받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휴를 통해 플래틱스는 캐리프리 서비스의 글로벌화 전략을 전개하는데 중요한 확장성과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전국 자영업자 및 호텔 등에 캐리 프리 서비스가 포함된 키오스크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제휴를 맺게 된 더나인컴퍼니코리아는 국내 호텔 리조트 등에 자체 키오스크 플랫폼을 구축, 새로운 형태의 관광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더나인컴퍼니코리아 라현채 대표는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호텔 객실 내 키오스크 서비스의 실질적 서비스 제공이 시작됐다"라며 "기존 객실 내 관광지 티켓팅 및 지역 특산물 구입등과 함께 여행자들의 실질 여행 시간을 늘려줄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플래틱스 윤통현 대표는 "전략적 제휴로 제주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글로벌화를 위한 준비를 꾸준하게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캐리프리 서비스는 앱을 통해 관광객의 짐을 보관 및 이동 대행하는 서비스다. 최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