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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와 우주여행 가는 18세 청년...비결은 '아빠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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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로 갈 마지막 동승객이 최종 결정됐다. 행운의 티켓을 거머쥔 주인공은 네덜란드의 18세 청년 올리버 대먼.
15일(현지시간) CNBC,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먼은 일정상 문제로 익명의 2800만 달러(약 320억원) 경매 낙찰자 대신에 블루 오리진의 뉴셰퍼드 우주선에 탑승하게 됐다.
지난달 경매에서 2위를 차지한 네덜란드 부동산 사모펀드인 소머셋 캐피털 파트너스의 대표인 아버지 조스 대먼 덕분에 행운이 따랐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기회를 넘긴 것이다.
블루 오리진에 따르면 대먼은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개인 조종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갭 이어(gap year)를 가졌다. 대먼은 오는 9월부터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에 입학해 물리학과 혁신 경영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블루 오리진은 "네 살 때부터 우주와 달, 로켓에 매료된 올리버에게 이번 우주여행으로 평생의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블루 오리진은 최연소와 최고령 우주비행 기록을 동시에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우주 비행에는 최연소 승객인 대먼 외에도 82세의 최고령이자 퇴역 여성 조종사인 월리 펑크, 베이조스, 그의 남동생 마크가 함께한다.
현재 최연소 우주 비행 기록은 옛 소련 우주비행사인 게르몬 티토프로 26살이 되기 한 달 전에 우주로 떠났다. 티토프는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 이후 4개월 뒤에 궤도에 진입했다.
또한 1998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탑승했던 77세의 존 글렌이 최고령 우주 비행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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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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