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금융과 연계하는 실험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올해 내로 아바타와 가상 영업점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직원들의 메타버스 활용과 경험 확산을 위한 `KB금융타운`을 지난 1일 오픈했다.
KB금융타운은 ▲금융·비즈센터 ▲재택센터 ▲놀이공간 등 3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다.
금융·비즈센터는 영업점, 홍보·채용 상담부스, 대강당, 소셜공간으로 구성했다.
재택센터는 재택 근무자와 사무실 근무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놀이공간에는 공원과 미로찾기 게임 등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8일에는 테크그룹 임원들과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와 외부업체와의 기술미팅 등을 KB금융타운에서 개최했다.
KB국민은행 측은 앞으로도 KB금융타운을 경영진 회의나 타운홀 미팅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술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금융 콘텐츠 개발도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