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 NOC로부터 7,235억 원 규모의 고정식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비는 카타르 최대의 유전 지역인 알샤힌 필드의 원유 생산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대우조선은 오는 2023년 하반기까지 건조를 마치고 인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1조1천억 원 규모의 FPSO를 수준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해양설비 수주에 성공했다며 한 해에 해양설비를 2건 이상 수주한 건 지난 2013년 이후 8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설비 수주까지 더해 현재 대우조선은 목표치인 77억 달러의 80% 수준인 61억3천만 달러 규모의 선박과 해양설비를 수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