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하며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델타 변이발 코로나 대유행 우려 속에서도 기업 실적 모멘텀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둔화 우려를 상쇄하면서 우호적 투자심리로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91포인트(0.77%) 오른 3,271.3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00억원, 3,000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600원 매도 우위.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네이버(5.38%), 삼성SDI(2.74%), LG전자(3.15%)의 오름세가 도드라진데 반해 카카오(-0.62%), LG화학(-1.06%) 등은 소폭 약세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13% 상승하는데 그치며 7만9,8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8.67포인트(0.84%) 상승한 1,043.31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1,047.36에 바짝 근접했다.
외국인이 1,6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0억원, 7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60원(0.14%) 하락한 1,14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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