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제철과일로 만든 스무디 음료가 인기다.
할리스는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과일 스무디군 메뉴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멜론 스무디는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증가했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에 제공한 `여름 시즌 음료 구매 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쿠폰이 과일스무디를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예년보다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과일스무디 판매량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철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할리스는 손질의 수고로움으로 인해 1인 가구가 손쉽게 먹기 힘든 제철과일을 활용해 매년 `한 잔의 과일` 콘셉트의 과일 스무디를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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