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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다면서요"...'7만 전자' 개인투자자 탄식

삼성전자, 외국인·기관 매도에 2개월 만에 최저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개인만 매수
"주가부진 당분간 지속...3분기말부터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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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3%(500원) 내린 7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천100억원, 기관이 1천47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며 5천426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17일부터 단 이틀을 제외하고 순매도에 나서 총 1조8천억원이 넘게 팔아치웠다. 기관도 같은 기간 1조2천억원 가량을 처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13일 연중 최저치(7만8천400원)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연중 두 번째 최저를 찍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내리 떨어지고 있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워낙 높아서 개미들이 아무리 많이 사도 주가를 움직이기 쉽지 않다"며 "결국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매수할 환경이 되느냐가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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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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