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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초읽기…찬반투표서 찬성 73.8% 가결

현대차 노조, 파업 수순 돌입
3년만의 파업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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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초읽기…찬반투표서 찬성 73.8%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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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한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 전체 조합원 4만8,599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 결과, 4만3,117명(투표율 88.7%)이 투표해 3만5,854명(재적 대비 73.8%, 투표자 대비 83.2%)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3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 신청을 했고, 중노위가 오는 12일로 예상되는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다.
    오는 12일까지 사실상 냉각기간이지만, 노조는 사측과 언제든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사측에 임금 9만9천 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성과금 30% 지급, 정년연장(최장 만 64세),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기본급 5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00%+300만 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 원, 10만 원 상당 복지 포인트 지급 등 약 1,100만 원에 해당하는 인상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지난 5월 사측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5일까지 13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지만,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한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양호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만족할 만한 제시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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