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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FOMC 안도에 상승...S&P·나스닥 사상 최고 [뉴욕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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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테이퍼링 서두를 필요 없어"
美 10년물 국채금리 장중 1.3% 하회
자재·산업재주 상승…에너지주 하락

애플 상승...JP모건, `비중확대` 투자 의견
MS 52주 신고가...모건스탠리, `비중확대` 투자 의견
미즈호, 테슬라 `매수` 투자 의견
플러그파워 하락...경쟁사 수소 트럭 개발 소식
디디추싱·알리바바 하락...中 규제 우려
코웬, 버진갤럭틱 목표가 51달러로 상향
비욘드미트 하락...CFRA, 투자 의견 `보유`로 하향

국제유가 하락...OPEC+ 협상 교착 상태 지속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는 FOMC 의사록 발표를 주시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3% 오른 34,681.79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34% 상승한 4,358.13에,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0.01% 오른 14,665.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은 테이퍼링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를 성급하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다수의 위원들은 자산매입 축소를 위한 조건이 아직 달성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테이퍼링 조건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대부분은 경제 지표를 더 확인해야 한다며 테이퍼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이며 1.3% 초반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장기물 금리의 하락 속에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지만, 애플과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들이 선전하며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살펴보면, 오늘장에서는 자재주(1.02%)와 산업재(1%)가 가장 많이 오르며 선전했고, 반면에 에너지주(-1.73%)는 1% 넘게 떨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징주]
애플은 최근 JP모건과 에버코어가 애플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오늘장에서도 1.8%대 오르며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아마존은 0.57%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트루이스트는 넷플릭스의 하반기 컨텐츠에 대한 기대감과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넷플릭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장 넷플릭스의 주가는 1%대 내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 의견을 재차 제시했습니다. 오늘장 주가는 0.82%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미즈호 증권은 테슬라가 하반기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내다보며, 테슬라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재차 제시했습니다. 한편, 전일 일론 머스크 CEO는 일반적인 의미의 자율주행을 달성하는 것이 예상보다 매우 힘들다고 언급했고, 일부 외신에서는 테슬라가 비트코인 가격의 급락으로 2분기에 최대 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의 주가는 2.2%대 떨어졌습니다.

수소 연료 업체인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경쟁사의 수소 트럭 개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수소 트럭 업체인 하이존 모터스와 산업용 가스 업체인 차트 인더스트리스가 액화 수소 연료 트럭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플러그파워는 8% 넘게 내렸습니다.

중국 당국의 규제 압박 속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은 이날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디디추싱은 4.6%대 떨어졌고, 니오는 8.4%대 하락, 그리고 알리바바와 바이두도 1%에서 2%대 내렸습니다.

버진갤럭틱의 경우, 코웬은 오는 11일에 있을 브랜슨 CEO의 우주 비행 시험을 앞두고 버진갤럭틱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의 23달러에서 월가 최고 수준인 51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늘장 버진갤럭틱은 3%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비욘드미트는 CFRA가 비욘드미트의 위험 보상 비율을 언급하며, 비욘드미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 가운데 주가는 3%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OPEC+ 협상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WTI 가격은 1.6% 떨어진 72.20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는 1.5% 내린 73.43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가운데 금 가격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늘장 금 가격은 0.4% 상승한 1802.10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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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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