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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신규 공공택지 13만호, 8월말 이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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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신규 공공택지 13만호, 8월말 이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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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장에 충분한 주택공급을 하겠다고 밝혔다. 투기조사로 발표가 지연된 신규 공공택지 13만호에 대해서는 8월말 이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노형욱 국토부장관은 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 안정에 기반한 `서민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 그간 정부는 어려운 거시경제 여건 하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요와 공급, 양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은 여전히 확고한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들의 주거 불안을 덜어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주택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하여 도심 내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2.4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수도권 신혼부부 등의 관심이 높은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을 15일부터 인천계양 지구 등을 시작으로 연내 3만호 이상 시행하는 등 주택공급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면서 "투기조사로 발표가 지연된 신규 공공택지 13만호도 8월말 이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전세시장의 불안 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지난해 발표한 전세대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무주택 서민 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형욱 장관은 "그동안 국토부의 정책 추진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혁신의 주체가 되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내부 구성원에 대한 ‘공직윤리 혁신’을 최우선적으로 이루어내겠다"며, "국토부 직원은 부동산 투기와 관련하여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예방과 관리·점검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통인프라 확충`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철도망을 대폭 확충하기 위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등 지역 간 철도사업과 GTX 등 대도시권 광역철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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