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SNS)에서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민초단 과자 시리즈가 실제로 나왔다. 오리온은 여름 한정판으로 민초단(민트초코단) 4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인기 제품 초코파이情·초코송이·다이제씬·다이제볼에 민트를 넣은 제품이다. 오리온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고객센터에 소비자들의 출시 요구가 이어지자 관련 제품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초코파이情 민트초코는 겉부터 속까지 민트로 채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홈디저트족을 반영해 작은 크기로 나온다.
‘민초송이’는 스테디셀러 초코송이에 민트를 입힌 과자로 소비자의 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이다. 초코송이 초콜릿 상단 부분에 민트를 얹어 두 겹 민트초코 모자를 구현했다.
‘다이제씬 민트초코’는 얇고 고소한 통밀비스킷 위에 민트초코를 스프레드 했고, ‘다이제볼 민트초코’는 동글동글한 다이제 쿠키에 밀크초콜릿을 한번 입힌 후 민트로 커버링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