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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위기 베트남항공, 자사주 매각 8조동 수혈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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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최근 베트남 시중은행들의 4조 동(VND) 재융자 결정으로 항공사 설립후 최대 위기에서 벗어난 베트남항공이 이제 8조 동(VND)을 더 조달한다.
베트남항공은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여러 차례 지연된 후 다시 일정을 잡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주 발행과 매각 등으로 자금 동원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고, 주주들에게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베트남항공이 주식매각을 통해 확보하려는 자금은 총 8조 동(VND) 미화로는 약 3억5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만일 베트남항공이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고 시장에서 주식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베트남항공은 총 등록자본 22조1830억 동(VND)으로 베트남 국적 항공사 6개 곳들 중 최대 자산규모의 항공사로 다시 위치하게 된다.
앞서 지난 주 발표된 3곳의 시중은행들(세아은행-SeABank, 베트남해양은행-MSB, 사이공하노이은행-SHB)의 4조 동(VND) 재융자는 이르면 수 일 내로 정식계약을 하고 대출 패키지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항공은 이번 재융자 진행사항도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고할 계획이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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