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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격리면제 여행지 '사이판'…이르면 7월말 여행 가능할 듯

'미국령 사이판' 첫 격리 면제 여행지 합의
이르면 7월말부터 사이판 여행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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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사이판이 격리가 면제되는 첫 여행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내일(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주 정부와 협약식을 열고 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를 통해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방역안전을 확보하면서 격리조치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첫 번째 길이 열리게 됐다.
협약에 따라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단체관광객들은 사이판 여행이 가능하다. 여행객들은 출발 72시간 전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진단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여행객들은 사이판 입국 뒤에도 도착 당일 한차례 진단 검사를 더 받아야 하고, 지정된 숙소에 대기 한 후 음성이 최종 확인되면 자유로운 관광이 가능하다.
사이판이 속한 북마리아나제도는 현재 백신 접종률이 전체의 63.6%로, 지난달 27일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방역 단계는 가장 안전한 상황을 뜻하는 녹색(green) 단계다.
이번 합의에 따라 실질적 여행이 가능한 시기는, 현지 방역조치 사전점검 및 여행사의 모객을 위한 준비기간 등을 감안할 때 이르면 7월말~8월초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등 일부 항공사가 다음달 24일부터 사이판 노선을 재개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 24일부터 사이판 관광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홍락 국토교통부 국제항공과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억제되었던 우리 국민들의 여행수요에 부응하고, 항공· 관광사업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방역우수 국가와 트래블 버블 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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