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과 생체신호를 활용한 중독 치료 솔루션 전문 기업 메딕션이 지난 5월 31일 EMDR 기반 정신건강 콘텐츠 전문회사인 제인스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메딕션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간의 협업과 공동개발을 통해 생체신호 기반의 다양한 측정 기술과 스마트글래스와 EMDR를 활용해 정신질환 진단 및 치료솔루션을 국내와 중국을 대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메딕션의 밴드형 2ch 뇌파측정기인 `MAVE`를 활용한 정신(중독)평가를 위한 생체 신호분석 및 가상현실 구현 기술력과 제인스의 EMDR 기술과 힐링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또 제인스의 중국 현지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제인스는 정신건강 사업 개발 및 힐링 콘텐츠 제작 전문회사다. 중국 남경시의 정부지원금을 투자받아 설립해 위챗과 우울증 연구소 제휴를 맺고 스마트글래스와 안구운동 민감 소실 및 재처리 요법인 EMDR을 판매 중이다.
메딕션 관계자는 "멘탈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한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센서 기기들의 실용성과 대중화에 큰 걸림돌이 된 착용 편의성과 디자인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킨 넥밴드 이어폰형 뇌파 측정기를 개발을 완료한 시점에서 멘탈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