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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화씨 100도 무더위...도로 한복판 쿨링센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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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시애틀 시내 본사 일부를 쿨링 센터(cooling center)로 만들고 있다.
CNBC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태평양 북서부 지역이 기록적인 폭염과 씨름하면서 아마존은 시애틀 본사 일부를 공공 냉방 센터로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 시애틀 기온이 화씨 100도를 웃돌면서, 3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화씨 100도는 섭씨 37.7도를 의미한다.
에어컨 냉각 센터는 시애틀 시내에 있는 사우스 레이크 유니온 캠퍼스의 일부인 아마존 미팅 센터(Amazon Meeting Center)에 설치되어 있다.
시애틀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공간은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아마존 미팅 센터는 유리로 덮힌 아치형이다. 앞서 아마존은 올해 초 미팅센터를 팝업클리닉으로 전환해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워싱턴 주 켄트의 아마존 창고는 무더위 속에서도 문을 연 상태였다고 시애틀타임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켄트 창고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과도한 업무를 요구받았다.
아마존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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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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