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4,580억 원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유상증자는 올해 1월 이사회 의결에 따른 것으로 지난 24일 주금 납입을 마쳤다.
이에 따라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이후 한국시장에 총 1조2,700억 원을 투자하게 됐다.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 12월 2,200억 원을 시작으로 2018년 9월 2,336억 원, 2021년 6월 4,580억 원을 푸본현대생명에 투자했고 2019년 11월에는 3,585억 원을 우리금융지주에 투자해 우리금융 지분 4%를 소유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자본확충은 지속적인 총자산 성장과 영업확대에 따른 적정 지급여력(RBC)비율을 유지하고,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선제적 대응 조치 차원"이라며 "푸본현대생명의 6월말 기준 RBC비율은 225%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