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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통영형 '사투리 봇' 개발…노인문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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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는 디지털 혁신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 주민참여 디지털 기반 지역사회 현장문제 해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솔트룩스와 허밍비, 통영시, 도남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통영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 및 사회적 안전장치 마련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솔트룩스가 참여한 사업은 `주민 재능을 활용한 홀몸어르신 고독문제 해결`로 통영시의 지역 방언으로 대화가 가능한 돌봄인형 `통영형 자루(JARU)` 개발을 진행한다.

자루는 허밍비의 IoT(사물인터넷)기반 스마트토이로, 솔트룩스는 음원 데이터 점검 및 딥러닝 개발, 챗봇 기능 및 상담 기능 개발, AI 플랫폼 개발 등 통영형 자루의 지역 방언 기반 대화 시스템과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기능 구현을 중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통영시는 노인 인구가 시 전체의 20.18%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이로 인한 노인 우울증과 고독사 증가가 심각한 지역 사회의 문제로 떠올랐다.

솔트룩스는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단절과 고독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기술을 통해 사회의 돌봄 체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1인가구와 고령사회로 최근 한국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해 소외된 약자들을 돕고 나아가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할 수 있다는 것은 솔트룩스에게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가 마주한 다양한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AI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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