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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이 회사..."늦었지만 옳은 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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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인 모델이 등장하는 `란제리 쇼`로 유명한 미국의 빅토리아 시크릿이 달라지고 있다.
이 회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하지(6월21일) 특별 이벤트를 알렸다. 그동안 빅토리아 시크릿은 백인 중심의 최정상급 슈퍼모델이 출연하는 패션쇼와 화보를 제작해왔지만 이번에는 과감하게 회사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이번에 등장한 모델은 네덜란드 모델 질 코르테브로 수리남 난민 출신이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미국 여자축구대표팀 선수, 중국 출신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플러스 사이즈 모델, 사진작가 등 다양한 출신의 모델과 계약을 맺고 다양성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획일화 된 미(美)를 강요한다는 비난과 여성을 상품화 해 지나치게 마르거나 풍만한 몸매만 부각시킨다며 소비자들의 외면이 이어지자 이 회사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은 하락해왔다.
이번 화보를 접한 소비자들은 "늦었지만 재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다만 일부 소비자들은 여전히 과거의 화보와 마케팅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빅토리아 시크릿 인스타그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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