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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 최대 피해 산업단지 조업 재개 안간힘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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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지난 4월 말 시작된 베트남 코로나19 4차 확산의 최대 클러스터 박장성(Bac Giang省)에서 코로나 방역조치로 중단됐던 공장들이 조업 재개를 위해 안감힘을 다하고 있다.
박장성 당국은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줄어 들자, 막았던 일부 도로의 바리케이트를 철수하는 등 코로나 방역의 최고 경계는 유지하면서도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박장성 당국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또한 일부 공장들은 당국의 조치에 따라 50% 조업을 하는 등 공장들은 조금씩 조업 재개를 시작했다. 물론 외부 통제 속에 여전히 공장내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조업을 하는 기업들도 여전히 많은 수에 달하고 있다.
박장성 당국은 근로자들을 원래의 일자리로 돌아오도록 하는 일정을 세우고 있다.
우선 근로자들이 일자리로 돌아오는데 중요한 키워드는 `백신접종` 완료와 방역 수칙 `준수`로 당국은 각 작업장 또는 공장별로 근로자들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박장성 당국은 오는 10월까지 모두 12만 명에 이르는 근로자들을 산업지구로 복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박장성은 현재까지 이번 베트남 코로나19 4차 확산으로 인한 최대 클러스트로, 각 사업장의 조업 중단은 물론 성 간(省間) 이동과 출퇴근 금지 등 강력한 봉쇄 조치로 이 일대의 산업시설이 중단되며 베트남 수출이 크게 타격 받았다.
수출이 위축되며 베트남이 ``포스트 차이나``로 위치를 잡아가던 ``글로벌 공급망``의 위상에도 당분간 타격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박장성 당국의 근로자 복귀 계획은 그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부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자, 박장성은 산업지구(Industry Zone) 내 기업들이 코로나 4차 확산이 잡혀지고 난 후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해 근로자들의 복귀를 지원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또한 박장성 당국은 글로벌 공급망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省)내 기업들이 생산 복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리소스를 지원할 것도 당부했다.

먼저 박장성은, 다음달 1일 까지 산업단지에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조업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칠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면 7월 말에는 3만 명의 근로자가, 이어 8월 말까지는 5만 명에 이르는 근로자가 작업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장성은 이 수치를 오는 10월까지 10만 명, 그리고 오는 11월 말까지는 모두 12만 명이 복귀해 코로나 4차 확산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6월 26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박장성 내에서 가동을 재개한 기업은 모두 137개로 집계됐다. 이는 박장성전체 4개 산업지구(IZ) 내 기업 중 38.1%를 차지해 여전히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은 생산 가동이 중단됐다.
또한 일자리로 복직이 승인된 인원은 성내 근로자 약 20여 만명 중 22,242명으로 약 11%의 근로자들만 일자리로 돌아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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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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