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300선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파월 연준 의장 발언으로 긴축 불확실성이 완화된 상황에서 업종 순환매가 전개되는 점이 지수 레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각 업종이 선 순환하는 과정에서 코스피는 3,300선 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수 반등의 주역은 기존 인터넷 종목이 아닌 다른 섹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아무래도 인터넷은 단기에 급등했기에 잠시 숨을 고르는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동차, 유통 등 소비재는 가격 측면에서 부담이 크지 않다"며 "당분간 순환매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주가가 덜 오른 업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밴드는 3,240~3,340선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