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많은 기상학자들이 역대급 폭염을 예고했기에 사람들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전문가들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하고 있다. 간편한 방법으로는 양질의 영양소를 채울 수 있는 우유를 추천했으며, 우유를 다양한 요리에 첨가하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는 물론 음식의 풍미도 한층 높인다고 설명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5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우유메뉴들을 공개하며 "그냥 마셔도 좋은 우유는 요리에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김승수의 명란우유달걀찜, 차돌박이 우유라면, 까르보마라 불족발, 이영자의 흑당시럽 우유꿀떡, 블루베리 우유, 이유리의 버터통닭, 우유 후추면, 류수영의 연유프렌치토스트, 우유버터파스타, 또치닭 등 다양한 우유 메뉴들이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류수영의 `어남선생 또치닭`은 치킨커리 요리로 인도 정통 가람 마살라와 우유로 만들어진 커리소스와 치킨, 또띠아가 어우러진 요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요리는 카레에 우유를 넣어 자극적인 향을 부드러운 맛으로 보완해 한국인에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시즈닝에 재운 순살 닭다리를 매콤한 마살라소스에 볶아 쫄깃한 또띠아에 싼 후 디핑소스에 찍어 먹는 닭요리다.
해당 방송에서 공개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우유 요리 레시피 3선은 다음과 같다.
1. 우유 버터파스타
-재료-
흰우유 300ml, 물 500ml, 파스타 1인분(200g), 버터 40g, 소금 1꼬집, 참치액 1T, 마늘 1개, 후추, 트러플오일
-만드는 법-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흰우유 300ml도 같이 넣어준다.
끓기 전에 파스타면 1인분도 넣어준다.
파스타면 위에 버터 40g을 올린 후 10분 동안 끓여준다.
소금 1꼬집, 참치액 1T를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준다.
불을 꺼준 뒤 마늘 1개를 갈아 넣은 후 불을 켜서 살짝 끓여준다.
※ 치즈 그라인더에 마늘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그릇에 플레이팅 한 후 후추 또는 트러플오일을 뿌려주면 완성
2. 우유 후추면
-재료-
우유 300ml, 오징어 1마리, 마늘 5개, 양파 1/4개, 청양고추 2개, 건고추 3개, 홍합 8개, 손질새우 4마리, 생크림 100ml, 소금 약간, 그라인더 통후추, 중화면 1인분, 쪽파 1개
-만드는 법-
손질된 오징어의 몸통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마늘 5개는 편으로 썰고, 양파 1/4개는 채썰고, 청양고추 2개는 송송 썬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놓은 마늘과 양파를 볶는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청양고추와 건고추 3개를 넣고 센 불에서 3분 동안 볶는다.
홍합 8개를 볶다가 홍합 입이 벌어지면, 손질된 새우 4마리와 썰어놓은 오징어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오징어가 익으면 생크림 100ml와 우유 300ml를 넣고 끓인다.
우유가 끓어오르면 소금으로 간을 하고, 통후추를 왕창 뿌려 넣는다.
생면(중화면) 1인분을 삶은 후, 우유짬뽕 국물을 붓고 쪽파를 송송 썰어 올리면 완성
3. 블루베리 우유
-재료 5~6인분-
우유 300ml, 냉동 블루베리 150g, 비정제설탕 45g, 레몬즙 5g, 소금 1꼬집, 얼음
-만드는 법-
냉동 블루베리 150g에 비정제설탕 45g, 레몬즙 5g, 소금 1꼬집을 넣고 섞는다.
병에 얼음과 블루베리청을 담고, 우유를 부어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