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다음달부터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다.
동양생명은 오는 7월부터 도입되는 `4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24일 전했다.
동양생명 측은 기존 실손보험 고객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신규 가입자는 더이상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이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히며, 현재 실손보험을 판매하는 생보사는 6개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NH농협생명·흥국생명·ABL생명)만 남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회사의 실손보험 계약 보유량이 적고 적자도 심각한 상황"이라며 "손해율 관리 차원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