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여의샛강생태공원 친환경적 정비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손잡고 이번 협약을 추진해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친환경 가치를 제고하고 나아가 교통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접근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여의샛강생태공원은 여의도 63빌딩부터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4.6㎞ 구간으로 그 면적은 758,000㎡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노후된 방문자센터를 도심과 공원의 연결성을 고려한 친환경·배리어 프리(barrier-free) 건물로 리모델링하고, 공원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공원 내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방음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도로변 식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이번 사업이 그룹의 친환경 사회공헌 경험 및 역량을 활용하여 추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사업 전반을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며, 必환경 시대인 만큼 생태적 가치를 제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