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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EU FTA 발효후 상품교역 20%↑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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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EU FTA 발효후 상품교역 20%↑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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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코로나 팬데믹 영향에도 베트남과 유럽연합(EU) 간 올들어 5월 말까지의 상품 교역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세관총국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1월~5월 유럽연합(EU)에 수출한 물량은 161억 달러, 수입은 6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1%, 16.8% 늘었다.
유럽연합(EU)은 현재 베트남 교역국으로는 최대 시장 미국 등에 이어 5번째로 큰 규모이며, 베트남 상품 수입국으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지난해 양국 교역은 약 5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0.1%, 베트남 전체 무역의 9.13%를 차지했다.
산업통상부 수출입국 쩐탄하이(Tran Thanh Hai) 부국장은 "베트남-유럽연합(EU) 간 체결한 자유무역협정(EVFTA)으로 2020년 말 이후 대 유럽연합 수출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하이 부국장은 "EVFTA 발효 후 올해 1분기 신발 수출은 19.2% 늘었는데, 특히 수출량이 급등한 나라로는 스페인(39.2%) 벨기에(37%) 체코(36.5%) 스웨덴(30.8%)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EVFTA는 베트남 농산물의 수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최근의 경우 베트남에서 한창 제철인 신선한 리치를 체코,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으로 수출됐다"며 시장의 확장성과 수출 상품의 다양성을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 세관총국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베트남이 유럽연합으로 수출한 품목 중 1위는 ``삼성전자``의 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휴대전화와 예비부품으로, 이들 제품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비 21.4% 증가한 약 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컴퓨터, 전자제품 및 예비부품의 수출액은 17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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