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미래차와 반도체 등으로 대변되는 유망산업 분야와 조선과 기계 등 재도약 산업 분야에서 AI 인재 1만2,750명을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AI 융합형 산업현장기술인력 혁신역량강화` 사업 지원분야를 미래차와 디지털헬스케어, 반도체, IoT가전, 조선, 기계, 섬유, 디스플레이 8개로 확정하고 AI 융합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세부과제로 기획된 바 있다.
올해 1,280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에는 AI 인재를 1만2,750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차 분야는 현대차 교육센터인 `엔지비`와 협력을 하고, 조선업의 경우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교육을 지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8개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가치사슬 고도화 등 다양한 혁신사례를 창출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해 지원분야와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